가시오갈피 효능 및 오가피 열매 차 먹는 법

가시오갈피 효능 및 오가피 열매 차 먹는 법

오갈피는 예로부터 다섯별의 정기를 받아 잎이 다섯 개라고 할 만큼 귀한 나무로 열매뿐만 아니라 줄기와 뿌리까지도 약재로 쓰고 있습니다. 오갈피나무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오갈피추출물을 먹게 하여 좋은 성적을 올린 것으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오갈피는 예부터 집의 울타리나 집근처에 심어두고 봄에는 어린 순을 먹었으며, 뿌리와 열매는 자양강장제의 생약으로, 꽃은 꿀이 많아 밀원식물로 사용했으며 가시는 도둑의 침입을 막는데 유용하게 사용되어 왔습니다.

 

 

오갈피나무 열매는 예로부터, 뿌리와 줄기, 가지의 껍질 등을 장기 복용하면 몸을 가볍게 하고 건강에 좋다고 하여 오래 전부터 민간에서도 차처럼 복용해 왔으며 효능이 뛰어나 제2의 인삼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오가피는 약성이 따뜻하고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기운을 북돋아주며, 세사 몰과 같은 면역증강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오갈피나무의 뿌리껍질을 오가피라 하여, 허약 체질 보강, 허리나 무릎이 아프고 시린 증상, 정력 감퇴, 관절염 치료 등에 써 왔으며, 잎은 오가 엽이라 하여 피 부병, 타박상 등을 치료 하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오갈피나무는 스트레스, 암의 예방, 인체 기능을 조절하여 신진대사 촉 진, 병에 대한 저항력 증진으로 신경쇠약, 식욕부진, 기력감퇴, 건망증, 불면증, 고혈압, 저혈압, 어지럼증, 정력 감퇴나 노화현상, 백혈구 감소현상에 대한 증대작용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갈피 중에서도 가시오갈피는, 다른 오갈피보다 맛이 좀 더 쓰고 약성이 더욱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최근에 많이 나오는 건강보조식품의 원료로 쓰는 것도 가시오갈피가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갈피나무는 독성이 없고 부작용이 없으며, 탄수화물과 무기질, 철, 석회질,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알려진 효능도 많지만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은 신비의 성분을 밝히기 위해 많은 학자들이 연구 중인 신비의 나무이기도 합니다.

 

 

가시오갈피에 대한 연구는 러시아 과학자들에 의해서 본격적으로 조사되기 시작 했습니다. 밝혀진 약리작용만 보더라도, 비 특이성 면역증강작용 및 항산화작용, 항 피로, 항 자극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내분비계통의 기능 조절로 적혈구와 백혈구 및 혈압 조절작용을 보이며, 항 방사능, 해독작용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에서는 피로회복제, 미국에서는 우주식량의 첨가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시판 중에 있습니다.

 

 

오갈피를 차로 먹을 때는 성인기준으로 1일 용량은, 물1L에 오갈피 열매는 5~15g, 잎은 5~15g, 가지는 60~120g, 뿌리는 30~60g 정도가 좋습니다. 먼저 오갈피를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물1ℓ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서 물의 양이 1/2정도로 줄때까지 끓여 하루 2~3회 나누어서 마시면 됩니다. 또한 보리차처럼 물 대용으로 먹을 때는, 용량을 1/2 정도로 하여, 기호에 따라서 꿀이나 설탕을 첨가해서 따뜻하게 먹거나 냉장 보관하며 마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