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경이 효능 및 부작용 차전자피 먹는 법

질경이 효능 및 부작용 차전자피 먹는 법

질경이는 차바퀴나 사람들의 발에 짓밟혀도 다시 살아나는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차전초, 우설초 등으로도 부르며 식용과 약용 으로 널리 사용해 왔습니다. 질경이는 봄에는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먹고, 6∼7월경에는 잎과 줄기를 채취하여 말려서 차로 우려 마시거나 생즙을 내어 먹고, 10∼11월에는 씨앗을 채취하여 약재로 쓰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질경이는 만병통치약으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방에서는 질경이의 씨앗을 차전자라 하여 약재로 쓰는데, 해열과 진해 거담, 이뇨작용, 항균 작용이 있으며, 세균성이질과 신우신염, 방광염, 요도염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경이는 5월경에 어린잎은 채취하여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고, 기름에 볶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어도 좋고, 튀김으로 먹을 수 있으며 부드러운 잎은 쌈 채소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또한 질경이는 김치를 담가먹거나 삶아서 말려두었다가 묵나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특히 질경이는 아우큐빈과 프란타기닌, 우르솔산, 헨트리아콘탄, 등이 풍부하게함유되어 있으며 종자에는, 호박산과 아데닌, 콜린, 팔미트산, 점액질 등이 풍부하게함유되어 있어, 호흡기 중추신경에 작용하여 기침을 멈추게 하며, 체내 점액질 분비를 자극하고 흥분시켜 주어 기관지의 점액과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경이는 잎에는 비타민C, 비타민A, 칼슘, 탄수화물, 단백질 등이 함유되어 영양가가 뛰어나고, 훌륭한 약초일 뿐만 아니라 무기질과 단백질, 당분 등이 풍부하게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양질의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배변과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하고 신장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질경이 씨앗에는, 식이섬유를 비롯한, 호박산과 아데닌, 콜린, 스테아린산, 오레인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각종 염증을 억제하고 비뇨기와 호흡기 질환에 효능이 있어 차로 우려 마시거나 환으로 만들어 먹고, 즙을 내어 먹어 먹기도 하며, 술을 담가서 먹기도 합니다.

 

질경이 전초는 호흡기에 작용하여 호흡을 깊고 느리게 하며, 점막의 분비기능을 높여 기관지 점막을 촉촉하게 하고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질경이 씨앗의 점액은, 해열작용과 진해 거담작용이 있으며, 혈관의 뭉친 피를 녹여 주어 뇌출혈이나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는 물론이며, 몸이 약한 노인과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질경이는 이뇨작용이 뛰어나 수분 배설을 늘려주고, 나트륨과 요산을 배출시켜 주어, 통풍과 신석증, 신장염, 위염, 당뇨병 등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경이는 예로부터 식용과 약용 으로 널리 사용해 왔지만, 한방에서 주로 약재로 쓰는 부분은 질경이의 씨인 차전자입니다. 차전자는 몸 안에 축척된 독성 물질과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는 효능이 있으며,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하여 몸이 붓는 부종을 빼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본초 강목에서도 차전자는, ‘몸이 가벼워지게 하여 능히 계곡을 건너 뛸 수 있다고 하며, 소변 량이 적거나 자주 소변을 볼 때 또는 소변을 아주 보지 못할 때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차전자를 사용한 탕약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경이 씨앗 껍질인 차전차피는 자신의 무게보다 40배나 많은 수분을 흡수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차전자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게함유되어 있어 변비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전자피는 80% 이상이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있으면서도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이상적으로 함유되어 있어, 장내 쌓인 노폐물과 콜레스테롤, 혈당, 체지방 등을 배출시켜 주며, 유익 균을 늘려 장 환경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으며, 장염과 기관지염을 완화하고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질경이 씨앗을 한방에서는 차전자로 부르며 약재로 쓰는데, 맛이 달고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열을 내리고 이뇨작용이 있어 손발이 붓거나 소변의 양이 적고 배뇨가 원활하지 못해 통증을 느끼는 방광염이나 요도염 등에 효과가 있으며, 습기를 제거하고 설사를 멈추게 하고 간 기능을 높여주어, 눈이 충혈 되거나 붓고, 물체가 희미하게 보이는 증상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담을 없애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어 만성기관지염이나 후두염 등에 응용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차전자피는, 당분의 흡수를 억제하여 혈당을 조절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차전자피는 변비나 다이어트에 자주 사용되는 식품으로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해야 하는데, 물에 접촉하면 쉽게 부풀어 오르고 물이나 젤리처럼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찬물에 타서 빠른 시간 안에 섭취해야합니다. 차전자피의 하루 권장량은 5~25g 으로, 물 한 잔에 차전자피 3스푼 정도를 넣고 빠르게 섞어 섭취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차전자피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찬 사람이 차전자피를 많이 섭취할 경우 복부팽만과 설사, 복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뇨작용이 뛰어나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신장건강이 좋지 않거나 만성 신부전증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