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열매 오디 효능 및 성분, 오디 먹는 법

뽕나무열매 오디 효능 및 성분, 오디 먹는 법

뽕나무 열매인 오디에는 각종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식용뿐만 아니라 약재로 사용될 정도로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오디에는 유기산과 점액질, 비타민 B1, B2, C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신장 기능을 좋게 하여 불면증과 건망증에 효능이 있습니다. 오디는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조혈작용이 뛰어나고 류머티즘 관절염에 효과적이며,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어 당뇨병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오디의 검붉은 색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항염증, 항 고지혈증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는 서양에서는 멀베리로 불리고 있습니다. 오디는 새콤달콤한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안토시아닌과 같은 폴리페놀 함유량이 높은 식품으로, 안티에 이징은 물론이며 활성산소를 제거 하는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 자외선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체내에 축척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데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오디에는 오렌지보다 풍부한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감기 예방에도 좋습니다. 특히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혈액 강장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뽕나무는 여러 연구를 통해서 여러 가지 기능성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뽕나무는 잎과 줄기, 열매, 뿌리껍질에 이르기 까지 약용이나 식용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뽕나무는 예로부터, 누에가 뽕잎을 먹고 자라 비단을 만든다고 하여 신목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언제부터 뽕나무를 재배해 왔는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2천여 년 전 중국 진한시대의 동양 최초 의학서인 신농본초경에 뽕잎과 뽕나무 뿌리껍질에 대한 효능이 기록돼 있는 것으로 보아 이보다 오래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디는 신맛을 나는 열매지만 알칼리성 식품으로 신체를 중성화 시켜주어 심 혈관 질환 및 당뇨 개선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검은색을 띄고 있는 오디는 검은콩과 가지, 포도 등과 함께 블랙 푸드의 대명사로 꼽히고 있습니다. 오디의 검은색 색소성분은 노화를 억제해줄 뿐 아니라 당뇨병과 망막장애 치료, 시력개선, 항산화 작용, 혈관강화, 요도염 치료, 콜레스테롤 저하, 항균작용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가지고 있어 성인병 예방과 관리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디에는 함유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당을 안정시켜 주는 효능이 있어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 좋으며, 심장 건강 유지에도 좋습니다. 특히 우리 몸에 철분이 부족해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으면 집중력과 사고력이 떨어지고 산만해질 수 있는데, 이럴 때 오디를 섭취하게 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디에는 루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관 강화와 혈압 안정에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오디의 루틴 함량은, 곡식류 중에서도 루틴이 풍부한 메밀보다, 18배나 많은 양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디에 관한 연구에서는, 오디를 생리활성 효과가 우수한 형태의 오디 분말차로 제조해 류머티즘 소인이 있는 중년 여성 30명에게 4주간 급여한 후에 체 성분 변화와 혈액학적 변화를 비교해 봤는데 혈중 염증수치가 확연하게 낮아졌으며, 요산과 류머티즘 인자,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난소를 절제해서 에스트로겐 호르몬을 상실한 동물에게 오디 추출물을 투여했더니, 폐경기 및 갱년기 증후군 여성들이 겪는 골다공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오디는 철분이 풍부하고 오장을 보해주는 효능이 있어 빈혈증상에 효과가 있으며, 관절을 튼튼하게 하면서 기혈을 통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관절이 약한 노인들에게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오디의 맛은 달고 찬 성질을 가진 약재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디 50g과 구기자 18g을 함께 달여 먹으면 간과 신장을 보해주는 효능이 배가돼 어지럼증과 눈이 어두운 것이 개선되고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가 뻐근한 증상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디는 음을 보하고 간과 신장의 기능을 도와주는 효능이 있어 머리를 검게 하고 눈을 밝게 해주며 귀 울림 증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오디에는 다른 과일에 비해 칼슘과 칼륨, 비타민C 함량이 높아서, 오디를 활용한 건강 기능식품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오디는, 잼이나 주스, 젤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 할 수 있습니다. 오디는 생으로 먹거나, 우유를 함께 갈아 셰이크로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술을 담가 마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오디를 오래 동안 먹고 싶다면 오디 즙이나 오디 청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