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초기증상 및 임신성 당뇨에 좋은 음식

당뇨초기증상 및 임신성 당뇨에 좋은 음식

가장 흔한 성인병중 하나인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 못한 채 소변으로 배출되는 대사질환의 일종이 당뇨병입니다. 당뇨병은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게 되고 고혈당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희석시키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시게 되고 이로 인해 소변 량이 늘어나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특히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될수록 여러 합병증을 불러 일으킬 수 있으며, 건강상에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게 되는 질환입니다. 특히 임신 중 찾아오는 당뇨는 더 큰 문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당뇨초기증상으로 알려진 다음, 다식, 다뇨 증상은 대표적인 당뇨 초기 증상이기도 합니다. 당뇨혈당수치가 올라가면서 목이 자주 말라 물을 자주 마시게 되며 이에 따라 소변량 증가, 많이 먹어도 체중이 줄어드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이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당 함유량이 높은 음식들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서 국내에도 당뇨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뇨초기증상은 사실상 환자가 스스로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거의 없으며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때문으로 넘어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우리나라 산모 10명 중 1명은 임신성 당뇨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으로 인한 생리적 변화와 호르몬으로 인해 임신성 당뇨가 발병되므로 대부분 분만과 함께 해결되기는 하지만 임신 중 대처하지 못 할 경우에는, 산모의 임신 중독 증상이나 시력손상, 신기능 저하, 제왕절개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아기에게는 거대 아로 분만 손상, 황달, 저혈당, 폐 성숙 저하로 인한 호흡곤란 등이 올 수 있으며, 아기가 성인이 된 이후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대사 증후군을 앓게 될 확률도 높아 질 수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는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제대로 연소하지 못하게 되면서 나타나게 되는 현상으로부터 비롯되고 있습니다. 특히 임신성 당뇨는 임산부와 태아에게 모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게 됩니다. 우선 자극적인 음식은 되도록 피해야 하며, 밀가루 등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꾸준한 칼륨 섭취를 위해 우유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육류를 섭취할 경우에는 튀긴 조리법 보다는 삶거나 구워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은 양파를 꼽을 수 있습니다.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양파는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양파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양파는 생으로 섭취하기 보다는 익혀먹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를 가열했을 때 생기는 트리설피드와 세피엔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늘 또한 양파와 비슷한 효능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인슐린의 분이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각종 요리 시에 양념으로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감자와 고구마, 옥수수, 곡류 등이 있습니다. 또한 생선류나 두유, 살코기 등 단백질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철분이 풍부한 견과류와 완두콩, 당근, 그리고 엽산이 풍부한 호박, 시금치, 땅콩 등을 함께 먹는 것이 임신성 당뇨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반대로 당뇨에 나쁜 음식은, 설탕이나 사탕, 감자튀김, 식빵, 흰쌀밥, 케이크, 떡, 도넛, 라면, 팝콘, 꿀, 수박 등은 혈당지수가 높아 당뇨에 나쁜 음식으로 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