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에 효능이 좋은 작두콩, 꼬투리 포함된 작두콩차 운명?

작두콩은 비염과 축농증, 기관지 천식, 감기, 기침과 같은 호흡기 질환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잘 어울리는 음식이지만 지금처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때도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작두콩은, 간기능 개선과 위염에도 좋으며, 장염과 항암효과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혈액순환에도 좋으며 어혈을 풀어주고 피로해소와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를 보이는등 풍부한 영양소로 인하여 수많은 효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작두콩은 껍질을 까거나 가공하지 않은체, 작두콩 생깍지를 직접 구매하여 생깍지를 통째로 잘게 자르고 건조하여 볶은 다음에 차로 마셔도 좋으며, 효소로 만들어 발효액으로 먹기도 합니다. 바쁜 사람들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작두콩을 쉽게 구매하여 섭취할수 있으며, 깍지째 말리고 볶은 작두콩차와 티백차로 편리하게 섭취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보다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깍지를 제외한 콩알로만 갈아 만든 환과 분말, 발효액이 좋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비염에 효능이 좋은 작두콩, 꼬투리 포함된 작두콩차 운명?


작두콩은 밥에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구입한 작두콩을 물에 하루 정도 불렸다가 밥에 넣어 먹을 수 있으며, 작두콩만을 볶아서 물에 넣고 끓여마실 수도 있으며, 메주콩과 섞어 청국장이나 간장을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작두콩을 넣은 청국장이나 된장은 맛도 더 좋으며, 냄새까지도 더 고소하기 때문에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전남지역에서 소득작목으로 군의 지원까지 받아왔던 작두콩 생산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작두콩은 최근들어 비염 등 호흡기에 좋은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에 작두콩차로 가공되어 판매가 늘고 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꼬투리가 포함된 작두콩차에 대해 돌연 판매금지령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전남 지역에서 작두콩차를 가공하여 판매해 왔던 한 농민은, 지난 3월에 문자를 통한 연락을 받았는데, 작두콩차에 들어있는 ‘꼬투리(콩을 둘러싸고 있는 껍질)’가 식용할 수 없는 부분이라 식품위생법 위반이며 판매를 종료해 달라는 요청이었다는 것입니다. 문자를 받은 농민은 ‘작두콩차 재고 물량이 엄청 쌓였다. 내가 알기론 업체마다 70%정도는 폐기해야 할 처지’라고 하소연 하고 있습니다. 작두콩차는 작두콩만을 제품으로 만드는 경우보다, 콩과 꼬투리를 함께 썰어 말린 제품이 일반적이며, 차 제조과정상 꼬투리와 함께 제품을 만드는 것이 수월할 뿐 아니라 맛과 풍미도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지난 20여년간 아무런 문제없이 판매해 오던 작두콩 가공 제품이 하루아침에 판매불가 제품으로 전락하여 작두콩을 재배하는 농민들은 낭패일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해에 갑자기 식품원료 기준에 대한 개정안이 확정되었다고 하며, 이를 모르는 현장 농민들은 전혀 알 턱이 없었으며 관련 기관들도 당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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