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꾸찌병 발병 원인 및 증상

기꾸찌병 발병 원인 및 증상

기꾸찌병은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질환으로 바이러스 감염이나 림프종, 자가 면역 질환 등으로 인해 발병 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기꾸찌병에 걸리면, 발열이 동반된 목 부위의 림프절이 붓는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게 되며, 통증과 함께, 피부 발진과 몸살 증상, 관절통, 피로감, 무력감이 들기도 하며, 입맛이 떨어지고 체중도 감소하게 됩니다.

 

기꾸찌병 발병 원인 및 증상기꾸찌병 발병 원인 및 증상


기꾸찌병은 일본인 의사 기쿠치에 의해 세상에 알려지면서, 의사의 이름을 따, 기꾸찌, 기쿠치병 등으로 불리며, 조직구 괴사성 림프절염으로도 부르고 있습니다. 기꾸찌병은 주로 30세 이하의 젊은 동양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약 4배 정도 자주 발병하고 있으며, 림프절이 붓고 염증과 통증 등을 동반하게 됩니다.

 

기꾸찌병 증상기꾸찌병 증상


림프절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임파선이 붓게 되고 음식을 먹거나 침을 삼키는데도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습니다. 림프절염을 일으켜 붓고 통증을 일으키는 주요 질병으로, 기쿠치병과 결핵균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림프절염은 20-30대 가임기 동양 여성에게 자주 나타나는 질환으로, 국내 림프절염 환자 중에서도 가임기 여성이 전체의 2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꾸찌병 원인기꾸찌병 원인


기꾸찌병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임상증상, 경과, 조직학적 변화 등으로 미루어 보아 바이러스 등의 감염원이나 특정 물질들이 자가 면역성 반응을 유발시킨다는 가설이 가장 힘을 받고 있습니다. 기꾸찌병은 목 림프절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어린 아이에서 부터 75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병할 수 있습니다.


목감기 증상이 있으면서 림프절에 발진과 붓기가 있다면 기꾸찌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기꾸찌병 자체는 감기처럼 관리를 잘하면 4달 안에 자연 치료되는 병입니다. 비스테로이성 진통제 등을 처방 받아 치료하는 경우 큰 무리 없이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또한 기꾸찌병 증상 중 하나인 림프절이 부풀러 오르는 증상은 백혈병이나 악성림프종 같은 병들의 초기증세이기도합니다.

 

기꾸찌병


기꾸찌병은 대부분 목 림프절 부위에서 발병하지만, 겨드랑이나 빗장뼈 상부, 심장 주변, 서혜부 등, 다른 부위 림프절에서도 발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체의 다른 여러 개의 림프절을 침범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이나 비장, 피부 등을 침범 하는 경우도 발생 할 수 있지만, 간이나 비장의 비대가 동반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꾸찌병 1


기꾸찌병 환자의 절반가량에서 경도의 백혈구 감소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간 효소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의 약 70%에서 적혈구 침강 속도가 증가하기도 합니다. 발진은 약 3분의 1의 환자에서 동반될 수 있으며 홍반성 반점이나 구진, 궤양 등의 양상으로 몸통이나 상지에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오심이나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기꾸찌병 2


기꾸찌병 진단은 비대 되어 있는 림프절이나 피부 발진 부위의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CT검사상 림프절을 관찰하면 81%에서 전형적인 림프절침윤이 보이고 있으며, 83%에서는 일정한 음영증가를 보이는 림프절이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혈액검사에서 자가 면역질환의 특징적인 항체가 보통 음성으로 나타나기도합니다.

 

기꾸찌병 3


기쿠치병은 목 부위 림프절이 붓고, 부은 부위를 압박하면 통증이 동반되고, 환자에 따라 40도 이상의 고열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꾸찌병은, 대부분 4달 이내에 저절로 호전되는 질환이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발열이나 림프절 통증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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