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효능 및 성분, 브로컬리 먹는 법

브로콜리 효능 및 성분, 브로컬리 먹는 법

브로콜리는 양배추의 개량종으로 녹색 꽃양배추로 불리기도 합니다. 브로컬리는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타임지에 뽑힐 만큼 몸에 좋은 성분들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양에서는 브로콜리를 암 예방에 좋은 식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브로콜리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셀레늄은 활성산소를 없애고 항암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A와 C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피부 점막의 저항력을 강화하여 감기와 세균의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꾸준히 먹으면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에는 천연 항궤양 물질로 알려진 비타민U가 풍부 할 뿐만 아니라 셀포라판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 독성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며 미세먼지로 인해 축척되기 쉬운 중금속을 배출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때문에 브로콜리를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면역력을 강화하고 체내 쌓인 중금속을 해독시켜주며, 설포라판 성분이 기관지나 폐에 생기기 쉬운 염증을 완화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브로콜리에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는 몸속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압을 조절하는 효능이 있어 고혈압 증상이 있는 사람이 브로콜리를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증상을 개선하는데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웨덴 당뇨센터에 따르면, 브로콜리 속 설포라판 성분이 당뇨환자의 혈당 조절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연구팀에서는, 당뇨를 유발한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4주 동안 브로콜리 농축액을 먹인 결과, 혈당 수치가 23% 가량 떨어졌으며, 이는 널리 쓰고 있는 당뇨약과 비슷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로콜리에는 레몬의 2배에 달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밝고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브로콜리에 풍부한 비타민은, 피부의 잡티를 예방하고 노화를 억제하며, 다크 서클 예방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때문에 브로컬리를 갈아서 천연 팩으로 활용하거나, 이너뷰티 식품으로 자주 섭취할 경우에도 피부미용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를 손질할 때는, 송이를 각각 떼어낸 다음 물에 소금, 식초를 조금 넣고 데치면 색이 선명해지고 맛도 더 좋아지게 됩니다.

 

대부분의 채소들이 열에 약한 성질을 가진데 반해, 브로콜리는 살짝 데쳐 먹어야 체내 흡수율이 증가하고 영양소가 더욱 풍부해집니다. 브로콜리는 열을 가해도 영양이 거의 파괴되지 않고 먹기에도 좋아집니다. 하지만 비타민의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짧은 시간에 데치는 것도 좋습니다. 끓는 물에 데칠 때는 줄기부터 넣으면 비타민C의 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으며, 기름에 볶아서 섭취 하게 되면 비타민A의 흡수율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브로컬리를 주로 데쳐먹지만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짧게 삶아서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로콜리는 줄기에도 많은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브로콜리를 먹을 때 이파리만 주로 먹게 되는데 줄기에 더 많은 양의 영양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때문에 브로콜리를 먹을 때는 줄기와 이파리를 모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몸에 좋은 브로콜리도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삼가 해야 합니다. 브로컬리를 과도하게 먹을 경우에는, 식이섬유질이 많아 배에 가스가 찰 수 있으며, 평소 복부팽만감을 많이 느끼는 사람이라면 하루에 3~4쪽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