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쇠수지증후군 치료, 원인 및 예방법

방아쇠 수지 증후군 치료, 원인 및 예방법

방아쇠 수지 증후군은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이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고 붓게 되면서 힘줄을 둘러싼 막 중간에 있는 활차에 걸리면서 손가락이 계속 긴장 상태를 유지하게 되고, 힘줄에 피로감을 주어 부종과 통증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에 손가락을 제대로 구부리기 어렵거나 구부리더라도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손가락 안에서 무언가 걸리는 느낌이 든다면 방아쇠 수지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방아쇠 수지 증후군 원인

방아쇠 수지 증후군은 컴퓨터 사용이 많은 젊은 직장인들에게도 발생할 수 있으며 손가락의 과도한 사용이 원인으로 장시간 동안 손에 무엇인가를 쥐고 하는 일을 하는 주부와 요리사, 운전기사, 운동선수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용사와 같은 전문 직장인,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젊은 층의 환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방아쇠 수지 증후군은 건초염이라고도 하며 손가락 힘줄을 둘러싼 막의 염증으로 발생하며, 과도한 사용뿐만 아니라 자주 사용하는 피로감 누적으로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방아쇠 수지 증후군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과 당뇨, 통풍, 류머티즘성 관절염, 결절종 등으로 인한 이차 질환으로도 생길 수 있으며, 손가락을 구부릴 때 사용하는 힘줄과 손가락을 펼 때 사용하는 힘줄의 과도한 사용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노인성 방아쇠 수지 증후군

방아쇠 수지 증후군은 노인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특히 요즘에는 노인층에서도 스마트폰이나 PC 사용이 증가하면서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방아쇠 수지 증후군 환자 23만 8000여 명 중에서도 50대 이상 환자가 17만 7000여 명으로 7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노인에서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 방치되면 손가락 관절에 퇴행성 변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조기 예방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방아쇠 수지 증후군은 40세 이상의 손가락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근골격계 질환으로 주로 셋째 손가락과 넷째 손가락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큰 통증이 없지만, 증상이 악화하면 손가락이 구부러지고 굳어질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염증과 통증이 심해지면서 스스로 손가락을 움직이기가 어려워질 수 있어, 손가락에 힘을 주거나 구부릴 때 통증이 생기면 가까운 정형외과를 찾아가 진단해 보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소아 방아쇠수지증후군

성인의 방아쇠 수지 증후군은 손가락을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 후천적인 증상이지만, 소아는 선천적으로 생긴 질환으로 소아의 손가락 움직임이 어려워 보이거나 손가락이 구부러져 있다면 소아 방아쇠 수지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소아의 방아쇠 수지 증후군은 생후 24개월 이전에는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사례들이 있으므로, 손가락과 손바닥이 이어지는 마디를 꾸준히 마사지하면서 경과를 지켜본 후에 치료해도 됩니다.

방아쇠수지증후군 치료

방아쇠수지증후군은 대부분 무리한 손가락 사용이 원인이기 때문에 충분히 휴식과 장시간 반복 작업은 피하며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으로 손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방아쇠수지증후군 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휴식이지만, 직업적인 특성상 손가락을 쉴 수 없는 환경이라면 통증이 있는 손가락에 부목을 대 가능한 환부의 사용량을 줄이고 자극을 받지 않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 있더라도 통증이나 불편함이 적은 초기에는 휴식과 소염진통제 등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통증이 있는 경우에도 해당 부위에 하는 주사 치료도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사 치료로도 회복되지 않거나 재발한 경우, 증상이 1년 가까이 지속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되는데, 절개하지 않고 바늘을 이용해서 치료하는 비절개 치료는 입원하지 않아도 되고, 수술 후 통증 및 흉터를 남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아쇠수지증후군 예방법

방아쇠수지증후군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될 수 있는 한 손가락의 반복 사용을 피하고 과도한 스마트폰이나 PC 사용은 자제해야 하며, 손가락 사용이 많았던 날에는 40도 정도의 온수에 손을 담가 10분간 마사지하는 것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엄지를 젖혀 세웠을 때 손목 쪽 움푹 파인 곳에 있는 양계혈을 가볍게 눌러 지압하면 손가락 통증과 긴장 해소에 효과가 있습니다.